패패패 탈락 확률 91.5%→어떻게 ‘1:6→9:6’ 기적 일어났나…美열광 “저지, 양키스 역사에 남을 역전극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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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 탈락 확률 91.5%→어떻게 ‘1:6→9:6’ 기적 일어났나…美열광 “저지, 양키스 역사에 남을 역전극 이끌다”

뉴욕 양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9-6 역전승을 거뒀다. 
적지에서 토론토에 2경기를 모두 내준 양키스는 홈으로 돌아와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4차전 승부를 성사시켰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물리쳤고, 토론토는 동부지구 1위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언더독 양키스가 2연패로 몰리며 토론토의 무난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예상됐으나 3차전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1패면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는 양키스. 그런데 믿었던 선발 카를로스 로돈이 2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 조기 강판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1-4로 뒤진 3회초 1사 2, 3루 위기에서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을 때 토론토의 승리 확률은 91.5%까지 치솟았다. 다시 말해 양키스의 가을야구 탈락 확률이 91.5%에 달했다.  
양키스는 1-6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2루타와 상대 폭투에 이은 애런 저지의 1타점 2루타로 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코디 벨린저가 중전안타로 흐름을 이은 가운데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3-6 추격을 가했다. 
양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4회말 1사 후 오스틴 웰스가 3루수 에디슨 바거의 황당 포구 실책을 틈 타 1루를 지나 2루를 밟았다. 이후 그리샴이 볼넷으로 메이슨 플루하티를 강판시켰고, 저지가 바뀐 투수 루이스 발랜드 상대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를 날렸다. 0B-2S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3구째 몸쪽 깊은 곳으로 들어온 99.7마일(160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폴대를 강타하는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저지의 이번 가을야구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순간이었다. 양키스는 5회말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재즈 치좀 주니어가 발랜드를 만나 역전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낮은 코스의 99.4마일(160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409피트(124m) 우월 홈런을 쳤다. 이어 아메드 로사리오의 2루타로 계속된 득점권 찬스에서 웰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고, 6회말 1사 2, 3루에서 벤 라이스의 쐐기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MLB.com은 3차전 승부처로 저지의 동점 3점홈런을 꼽았다. 매체는 “양키스 주장 저지는 완벽한 포스트시즌 시그니처 장면을 연출했다”라며 “저지의 홈런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공의 위치는 스트라이크존 중심에서 1.2피트(약 36cm) 안쪽이었고, 2008년 메이저리그가 투구추적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99마일 이상 그렇게 안쪽으로 들어온 공을 홈런이 된 건 처음이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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