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원삼성과 K리그2 선두권 맞대결 1-1…1부리그 복귀 ‘한 걸음 더’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천, 수원삼성과 K리그2 선두권 맞대결 1-1…1부리그 복귀 ‘한 걸음 더’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권 맞수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1년 만의 K리그1(1부) 복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K리그2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간판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39분 상대 이민혁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시즌 승점 70점(21승7무5패) 고지에 오른 인천은 2위 수원(60점)과의 10점 간격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긴 가운데, 인천이 3승을 추가해 승점 9점을 보태면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K리그1 복귀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K리그2는 정규리그 1위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한다.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K리그2 3∼5위는 준PO·PO를 거쳐 한 팀을 가린 뒤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진행한다.
인천은 지난해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사령탑에 윤정환 감독을 앉히고 주축 선수 대부분을 지켜 K리그2 무대에 뛰어든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며 1년 만의 K리그1 복귀 가능성을 높여가는 중이다.
지난 2023년 K리그1 무대에서 최하위에 그쳐 마찬가지로 강등의 아픔을 경험한 수원삼성은 올 시즌 인천과의 선두권 맞대결에서 1무2패로 열세지만, 아직까지 실낱 같은 역전 우승의 불씨는 남겨두고 있다. 만약 선두 탈환에 실패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1 복귀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다.
인천의 선제골은 후반 교체 투입한 무고사의 발끝에서 나왔다. 인천의 승격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달 A매치 기간 중 조국 몬테네그로대표팀의 합류 요청을 고사한 그는 후반 12분 신진호와 교체 돼 그라운드를 밟은 뒤 7분 만에 자신의 시즌 19호포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이명주가 찔러준 볼을 상대 페널티 박스 내 왼쪽 지역에서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 망을 흔들었다.
수원의 동점골은 후반 39분에 나왔다. 박지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인천 수비수 김건웅의 얼굴에 맞고 튀어나왔다. 이때 페널티박스 내 왼쪽에 있던 이민혁이 볼을 낚아챈 뒤 신속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73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805
Yesterday 4,390
Max 7,789
Total 535,647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