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훌륭한 기록, 진심으로 축하한다"…홍명보 감독, "다른 기록도 손흥민이 가져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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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훌륭한 기록, 진심으로 축하한다"…홍명보 감독, "다른 기록도 손흥민이 가져갔으면 좋겠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이후 3년 만에 브라질과 재대결한다. 손흥민은 A매치 136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브라질전에 출전할 경우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을 제치고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A매치 개인 최다출전 기록 경신에 대해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내일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면 그 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가 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 동안 손흥민이 한국 뿐만 아니라 유럽 어떤 지역을 이동할 때마다 장거리 이동이 많았고 그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시차가 다른 상황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 나와 경기 숫자는 같지만 그런 부분에 차이가 있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축하하고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내가 가진 다른 기록까지 손흥민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대기록 작성을 앞둔 것에 대해 "15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홍명보 감독님이 계시고 차범근 위원님도 항상 대표팀이라는 자리를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셨다.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15년 동안 함께했던 동료들과 함께 역사를 쓴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좋은 경기와 함께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다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것에 대해 "선수들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합류해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있다. 브라질이라는 세계적인 강팀과 경기할 수 있게 되어 선수들도 설레여 하고 있다. 빨리 경기를 치르고 싶다. 내일 어려운 경기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평가전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평가전의 의미를 찾기 위해선 우리가 예전에 경험했지만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결과보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부분도 우리에게 중요하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우리 선수들의 상황은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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