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대표팀이 강조하는 한국전의 의미…‘월드컵에선 어떤 팀이든 만날 수 있다’ [SD 상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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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대표팀이 강조하는 한국전의 의미…‘월드컵에선 어떤 팀이든 만날 수 있다’ [SD 상암 인터뷰]

브라질축구대표팀은 한국과 평가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26북중미월드컵 개막까지 약 8개월 남은 현재 어떤 팀이든 본선에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상대할 기회가 적었던 아시아 팀을 맞아 북중미월드컵에서 마주할 변수를 대비할 계획이다.
브라질에 한국전은 지난해 6월 13일 미국전(1-1 무) 이후 처음으로 타 대륙 팀과 치르는 경기다. 기나긴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을 마친 뒤 이젠 다른 대륙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고자 한다. 목표인 24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위해선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다.
변수 대비 차원에서 브라질에 한국은 최적의 상대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자주 이변을 연출했다. 비교적 최근인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에 2-0 승리를 거뒀고,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브라질은 복병인 한국을 맞아 결과와 과정을 모두 챙긴다면 변수 대처 요령을 키울 수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해 5월 26일 부임 후) 소집기간이 짧았지만 매 경기 승리하는게 목표다. 경기 전략과 선수들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뭉쳐야 한다. 한국전은 단결 과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한국전을 월드컵 실전 무대라고 생각하며 전력투구를 예고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이 최근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선회한 것을 파악했다.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 역시 인상적이라고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공격수 4명을 기용하는 전술을 실험하고 있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은 출중하니 한국전에서 이들의 호흡과 공 점유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역습에 능한 자원들이 많다. 한국전은 브라질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세미루 역시 ‘실전모드’를 다짐했다. 한국엔 유럽 빅리그 출신 공격수들이 많아 이들을 향한 볼 배급을 막겠다는 의지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님이 부임하신 뒤 훈련일이 20일에 그쳤다. 북중미월드컵 개막까지 선수들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도 40~50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에서 복병을 향한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북중미월드컵 준비가 수월해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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