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라질과의 대결 1-2 패배' 손흥민 돋보일까? "공격 선두에 설 것...A매치 137번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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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9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손흥민을 공격 선두에 세울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손흥민은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면서 활약할 예정이다. 옌스 카스트로프는 한국 대표팀으로 세 번째 출격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가 주목할 만한 선발 선수이며, 이강인도 공격적인 역할을 선보일 것이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최근의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브라질은 최고의 기량이 아니어서 예측하기 어렵다. 브라질이 공격 쪽에서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2-1 승리를 전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하나은행 초청 2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브라질과 가장 최근에 대결한 건 지난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으로 1-4로 패배했다.
국내 맞대결은 지난 2022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친선경기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역대 전적은 8전 1승 7패다.
브라질은 FIFA 랭킹 5위로 현재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3위다. 남은 예선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주목을 끄는 대결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브라질의 히샬리송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절친이 됐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손흥민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9월 미국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136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차범근, 홍명보와 동률이다.
손흥민이 브라질과의 대결에 출격한다면 137경기로 한국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손흥민은 "15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재미있는 경기, 결과도 가지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를 앞두고 한글날 기념 특별 유니폼을 준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장비 규정상 유니폼에는 영어 알파벳 표기만 가능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특별 승인을 받아 한글 마킹이 가능하도록 자체 전용 폰트를 개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 역시 한글 마킹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도록 브라질축구협회와 협의 중이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키보드로 알려진 단청 키보드 제작업체와 협업하여 '한글 × 축구'를 주제로 한정판 기념 키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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