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100억원 얘기가 나오다니, 이미 심우준은 비교대상도 아니다…인생역전, 강백호보다 더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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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100억원 얘기가 나오다니, 이미 심우준은 비교대상도 아니다…인생역전, 강백호보다 더 받나

박찬호(30, KIA 타이거즈)의 FA 몸값 얘기가 나올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가 심우준이다. 심우준은 2024-2025 FA 시장에서 4년 5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통산기록을 보면 박찬호가 심우준보다 우위인 건 사실이다. 때문에 박찬호가 2025-2026 FA 시장에서 최소한 50억원을 깔고 영입전이 벌어질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 얘기도 ‘과거형’이 되는 분위기다. 근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박찬호가 100억원 수준으로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박찬호를 원 소속구단 KIA가 가장 원하고 있고, 복수의 타 구단이 관심을 갖는다는 얘기가 이미 수 개월 전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박찬호는 지난 3년간 리그에서 가장 공수밸런스가 좋은 유격수였다. 수비상 3연패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도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34경기서 타율 0.287 5홈런 42타점 75득점 27도루 출루율 0.363 장타율 0.359.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의 최대 덕목은 꾸준함과 내구성이라고 했다. 잔부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2019년 주전 유격수가 되고 올해까지 7년 연속 130경기 이상 출전했다. 이는 손아섭(한화 이글스)에 이어 김현수(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2위다. 지난 4년간 두 차례 규정타석 3할에 나머지 두 차례는 2할 7~8푼을 쳤다. 아울러 20도루 두 차례, 30도루와 40도루를 한 차례씩 해냈다. 출루율은 3할 4~6푼대를 찍었다. 리그에서 최근 4년간 이 정도의 실적을 남긴 유격수가 안 보이는 게 사실이다. 명실상부한 공수주 겸장, 리그 최고 유격수다. 과거 수비가 화려함에 비해 내실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러나 정말 과거의 얘기다. 박찬호의 유일한 약점은 장타력이다. 이것이 좋은 유격수를 따지는데 최우선 조건은 당연히 아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국내 FA 시장에서 100억원은 말할 것도 없고 7~80억원 이상을 받은 야수는 대부분 장타력이 좋거나 엄청나게 높은 타율을 보장했다. 오지환이 6년 124억원 FA 계약을 LG 트윈스와 체결할 수 있었던 것도 국내에서 가장 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홈런을 두 차례(2016년 20홈런, 2022년 25홈런) 때렸기 때문이다. 어쨌든 박찬호에게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넘어 영입전에 나선다면 가격은 50억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로 100억원까지 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계약기간이 4년을 넘어 5~6년 이상으로 향하면 당연히 가능성은 올라갈 것이다. 박찬호는 내년에 31세지만, 워낙 건강한 선수라서 장기계약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다가올 FA 시장의 또 다른 최대어 강백호(26, KT 위즈)다. 강백호는 글로벌 에이전시를 선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타진한다. 단, 강백호는 2024시즌 정도를 제외하고 최근 2~3년간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다. 26세로 젊은데 확실한 자기 포지션이 없다는 약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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