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됐으니 선수들 피해서 사우나를…" 삼성 꿀맛 휴식, 박진만도 계획이 있다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우천취소 됐으니 선수들 피해서 사우나를…" 삼성 꿀맛 휴식, 박진만도 계획이 있다

꿀맛 같은 휴식이다. 인천 원정길에 오른 삼성 선수단은 이미 인근 숙소에 자리를 잡은 상태. 과연 삼성 선수단은 무엇을 하며 지낼까.
삼성은 당초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우천취소가 결정되면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날 순연된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차전을 치르면서 피로가 누적이 된 상태다.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결코 나쁘지 않은 '휴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은 11일에도 외국인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은 변동 없다. 후라도는 원래 선발 들어가는 날짜에 맞춰서 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후라도가 3차전, 원태인이 4차전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가 결정된 것에 대해 "순리대로 하는 게 맞다"라고 웃으면서 "그래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만 감독은 '오늘(10일) 쉬면서 무엇을 할 예정이냐'라는 취재진의 말에 "경기 하이라이트도 보고 그동안 못 본 드라마도 볼까 싶다. 선수들과 부딪히지 않으면서 사우나도 가려고 한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박진만 감독은 왜 선수들을 피해서 사우나를 가려는 것일까. "내가 사우나에 들어가면 선수들이 다 나오더라"는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이 가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서 피해서 갈 생각이다. 내가 없어야 선수들도 몸을 쫙 풀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선수 입장에서는 감독이 있는 자리에서 눈치를 보기 마련이다.
사실 이미 박진만 감독은 2차전 구상을 끝낸 상태다. SSG도 11일 선발투수로 김건우를 예고하면서 양팀 선발 매치업에는 변화가 없다. 당초 삼성은 구자욱을 좌익수로 내보내고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이렇게 구성한 라인업은 11일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168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615
Yesterday 5,292
Max 7,789
Total 544,828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