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0-5 참패’ 교훈 얻은 홍명보 감독 “브라질에 많이 배웠다…앞만 보고 나아갈 것”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655 조회
- 목록
본문
![[442.interview] ‘0-5 참패’ 교훈 얻은 홍명보 감독 “브라질에 많이 배웠다…앞만 보고 나아갈 것”](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fourfourtwo/20251011000118509vwhj.jpg)
[포포투=박진우(상암)]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 패배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다. 한국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14일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이태석, 황인범, 백승호, 설영우, 조유민, 김민재, 김주성, 조현우가 선발 출격했다. 황희찬, 오현규, 정상빈,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 이동경, 엄지성, 박진섭, 원두재, 김지수, 이한범, 김문환, 이명재, 송범근, 김승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브라질의 강한 압박에 시달렸다. 중원의 기마랑이스, 카세미루 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가 아래로 내려오며 압박을 도왔다. 한국의 중원은 계속해서 뚫렸고, 뒷공간을 내주기 일쑤였다. 결국 전반 12분 에스테반, 전반 40분 호드리구에게 실점하며 0-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 백승호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불과 후반 시작 4분 만에 두 골을 추가로 헌납한 한국이었다.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상황, 한국은 후반 32분 비니시우스에게 또다시 실점을 헌납했다. 결과는 0-5 참패. 홍명보 감독은 “궂은 날씨에 많은 팬들이 찾아왔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팀으로서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강한 팀과 붙어 많은 점들을 배웠다. 특히 실점 장면에 있어, 특히 마지막 카운터 어택 실점과 같은 부분들을 보완해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도, 코칭 스태프도 모두가 많이 배웠다. 결과에 아쉬움이 있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보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소감
궂은 날씨에 많은 팬들이 찾아왔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팀으로서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강한 팀과 붙어 많은 점들을 배웠다. 특히 실점 장면에 있어, 특히 마지막 카운터 어택 실점과 같은 부분들을 보완해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도, 코칭 스태프도 모두가 많이 배웠다. 결과에 아쉬움이 있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보고 나가야 한다. -상대 압박에도 3백 유지했고, 결국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도 나왔다. 이 부분도 3백 실험의 일환인지
두 가지를 준비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 전방 압박 숫자가 많은 상황에서 롱볼로 벗어나는 방식을 이야기했고, 우리 숫자가 훨씬 많을 때에는 빌드업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빌드업은 경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빌드업 도중 소유권을 뺏겨 실점도 했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런 과정을 계속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빌드업에서 중요한 건 앞으로 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길게 갈 것인지, 짧게 갈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포백 전환 생각 없었는지,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
상대 공격수들이 내려와서 미드필더 역할을 함께 수행했다. 빠르게 공격 전환해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