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최다출전 1위'…홍명보호, 세계 6위 브라질에 0-5 참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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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매치 최다출전 1위'…홍명보호, 세계 6위 브라질에 0-5 참패(종합)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0-5로 무기력하게 졌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내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세계 6위 '삼바군단' 브라질을 안방으로 불러들였으나, 전력 차를 실감했다. 본선 무대를 대비해 시험 중인 '스리백 전술'을 가동해 브라질의 호화 군단을 차단하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1-4 완패를 설욕하지 못한 한국은 브라질과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999년 3월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이후 브라질에 6연패 중이다. 이로써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은 1승 8패가 됐다. 또 이날 5골 차 패배는 브라질전 역대 최다골 차 패배이기도 하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전 0-1 패배 이후 2개월이자 3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9월 미국 원정으로 치른 미국(2-0 승), 멕시코(2-2 무)와의 2연전에선 1승 1무를 거뒀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홍명보호는 A매치 9승 5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은 홍명보호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와 두 번째 A매치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스리백 전술을 실험 중인 홍명보호는 이날 브라질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홍 감독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는 '캡틴' 손흥민(LAFC)을 최전방에 세운 손톱 전술을 택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 출전으로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137경기) 단독 1위에 올랐다. 또 이날 출전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베테랑 이재성과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공격 2선에 포진해 손흥민과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중원에선 돌아온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1-4 패) 때 브라질을 상대로 골 맛을 봤던 백승호(버밍엄시티)가 파트너로 나섰다. 스리백 수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조유민(샤르자),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이 맡고, 좌우 윙백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지난달 처음 태극마크를 단 '혼혈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탈리아)의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스테방(첼시) 등으로 호화 공격진을 꾸렸다. 가을비가 상암벌을 적신 가운데 브라질이 전반 13분 만에 균형을 깼다. 기마랑이스가 한국 진영 가운데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패스를 찔러줬고, 우측 지역에서 돌아 들어간 이스테방이 오른발 슛으로 차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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