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과 결별한 농구대표팀, 당분간 전희철 임시 감독 체제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153 조회
- 목록
본문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오는 11월과 12월에 치러지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전희철 감독-조상현 코치 '임시' 지도자 체제를 가동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제8차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11월 열리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대비해 임시 감독 체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현재 프로농구 서울 SK 감독, 조상현 코치는 창원 LG 감독을 맡고 있다. SK는 2024~25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1위, LG는 같은 시즌 챔피언이다. 협회는 최근 안준호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했다.
협회 경향위는 이날 농구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집에 지원한 신기성-구나단 조를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그러나 경향위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임 지도자 선임을 보류하기로 의결했다. 결국 오는 11월 28일과 12월 1일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 두 경기는 전희철 감독이 사령탑 대행을 맡고, 조상현 감독이 코치 대행으로 나서 치르기로 했다. 협회는 이달 28일 전체 이사회 심의를 열고 정식 코치진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3명 이상의 외국인 지도자와 면접을 진행 중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