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홍명보호, '막강 화력' 브라질에 0대5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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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 홍명보호, '막강 화력' 브라질에 0대5 대패](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WS1/20251011073213359juci.jpg)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대5로 크게 졌다.
지난 1995년 수원에서 첫 대결을 펼친 뒤 이날 경기까지 30년간 총 9차례 브라질과 A매치를 치룬 한국은 1승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5골 차 패배는 지난 202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 1대5 패배를 뛰어넘는 역대 브라질전 최다골 차 패배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브라질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점차 거세지는 브라질의 공세 속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침투패스를 이스테방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41분 브라질의 연계플레이에 또 한 번 한국의 골문이 뚫렸다.
대표팀은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민재와 백승호가 공을 잇달아 빼앗기는 실책으로 이스테방과 호드리구에게 두 골을 헌납했고 후반 32분에는 비니시우스에게 역습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의 금자탑을 세웠으나 침묵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전까지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브라질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에 가로막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출전으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53골)를 뛰어 홍 감독과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가 됐다.
kwangshinQQ@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