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현장인터뷰]강호 브라질에 혀 내두른 '센추리 클럽' 이재성, "13명이 뛰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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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현장인터뷰]강호 브라질에 혀 내두른 '센추리 클럽' 이재성, "13명이 뛰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강해"

이재성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를 0대5 패배로 마치고 "경기를 뛴 선수, 밖에서 본 사람 모두가 느꼈을 것 같다. 앞으로 이 경기를 토대로 남은 시간 동안 개인적으로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경기"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은 전반 2골, 후반 3골을 헌납했다. 이스테방(첼시)과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2골씩 넣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가 한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90분 동안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하지 못한 채 24년만의 홈 0대5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선발투입 후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빈 이재성은 "선수들끼리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12명, 13명이 뛰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브라질은)정말 강했다. 아직까진 답을 전혀 찾지 못한 상태"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경기는 이재성의 A매치 100번째 경기였다. 이재성은 역대 18번째로 센추리 클럽 가입자가 됐다. 그는 "크게 실감은 나지 않지만, 너무나 뜻깊은 순간이란 걸 안다. 계속해서 국가대표를 꿈꾸기에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며 "개인의 영광보단 팀의 영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위해서 또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100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국대 데뷔전'을 뽑았다. 이재성은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1대1 무)를 통해 데뷔한 이래 10년간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재성은 "오늘도 뜻깊지만, 데뷔전이 가장 뜻깊지 않을까 싶다. 늘 생각하고 꿈꾸던 국가대표 경기였다"라며 "이 자리가 정말 쉽지 않고, 혼자라면 올 수 없는 자리다.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저도 축구를 사랑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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