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란커배 2연패 도전…당이페이와 결승 3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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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은 11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판인 8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2023년 초대 대회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대회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초대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2회 대회에서는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신 9단은 중국의 당이페이 9단과 결승 3번기를 치른다. 결승 1국은 12일 열리며 2국은 14일, 최종 3국은 15일에 진행한다.
2017년 LG배 우승을 차지한 당이페이 9단은 지난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와 몽백합배에서 준우승한 강자로 현재 중국 랭킹 5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신진서 9단이 9승 5패로 앞서있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4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준결승에서 신 9단은 대국 초중반까지는 판인 8단에 밀렸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신진서 9단이 격차를 벌렸고 승리를 따냈다.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42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400만원)이다.
dyk0609@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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