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왜 이렇게 달달해? 영상통화로 오랜만에 재회..."요즘 활약 대단하던데?" 극찬까지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손케 듀오' 왜 이렇게 달달해? 영상통화로 오랜만에 재회..."요즘 활약 대단하던데?" 극찬까지

케인은 11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른다. 내 친구 손흥민!!"이라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자신의 어린 시절 자아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솔직하게 들려준 손흥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가 정신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케인은 "LA에서 잘 지내고 있길 바라. 요즘 활약이 대단하던데, 정말 잘하고 있어. 계속 그렇게 멋지게 해내길 바란다"라며 먼저 안부를 물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른바 '손케 듀오'로 불리며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을 이끌었던 핵심 자원이다. 2015년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연을 맺기 시작했고, 2023년 여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듀오는 해체됐다. '손케듀오'는 이른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듀오로도 자리매김했다. 역사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지난 2021-2022시즌 2월 프리미어리그 통산 37골을 합작하며 과거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 합작골 기록을 넘어섰다.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후에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여러 차례 득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통산 47골을 합작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 듀오로 이름을 새겼다. 현재 두 선수는 모두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케인은 뮌헨 이적 이후 104경기 만에 100호골을 넣으며 이전 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엘링 홀란드(105경기)의 기록보다 한 경기 앞서게 됐다. 손흥민은 케인이 이루지 못한 업적을 달성했다.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17년 만에 팀에 우승컵을 가져다줬다. 이후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옮겨 LAFC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은 단 두 달 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중이다. 리그 9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미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났다. 더불어 LAFC는 다가올 MLS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손케듀오가 오랜만에 영상 통화로 재회했다. 케인은 통화에서 "내 재단과 관련해서 짧게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과거로 돌아가서, 힘들었거나 좌절을 겪던 시기의 '어린 자신'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그리고 그 이유는 뭐야?"라고 물었다. 손흥민은 해당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너무 걱정하지 마. 그런 시간들은 결국 지나간다"라며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다. 축구를 시작했던 이유를 잊지 말고, 그 순간에 감사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더 좋은 시간이 찾아올 거야.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른다. 그러니 행운을 빌고, 축구를 즐겨라"라고 말했다. 케인은 2022년 '해리 케인 재단'을 설립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463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404
Yesterday 4,998
Max 7,789
Total 550,615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