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격 넓고 압박에 약해” 홍명보호 스리백 붕괴시키고 수뇌부 마음 사로잡았다…‘세계적 명장’ 안첼로티 감독 체제 ‘삼바 군단’ 계속, 2030년까지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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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 넓고 압박에 약해” 홍명보호 스리백 붕괴시키고 수뇌부 마음 사로잡았다…‘세계적 명장’ 안첼로티 감독 체제 ‘삼바 군단’ 계속, 2030년까지 재계약 유력

12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CBF는 최근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2030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월드컵까지 안첼로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계속 맡기길 원하는 가운데 계약을 연장하고자 논의를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CBF가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소식은 앞서 브라질이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A매치 평가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무려 5골을 터뜨리는 대승을 거둔 직후에 나왔다. 브라질은 3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A매치 평가전을 치렀다. 3년 전 5대 1 대승을 거뒀던 브라질은 이번에도 가차 없었다. 이스테방 윌리앙과 호드리구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쐐기골을 터뜨려 5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코어만 봐도 브라질이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사실상 반코트나 다름없이 경기를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브라질은 볼 점유율 59대 41로 앞섰고, 슈팅은 14대 4로 압도했다. 유효슈팅도 7대 1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진은 한국의 스리백을 처참하게 붕괴시켰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도 한국의 스리백을 두고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세게 가져갔는데, 거기서 한국의 실수가 나왔다”며 “또 이스테방이 (측면으로) 넓게 벌려 침투하자 간격이 쉽게 벌어졌다”고 짚었다. 홍명보 감독은 그러나 “실점 장면들은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장면이다. 실수도 있고, 브라질이 잘해서 득점한 것도 있다.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포백으로 전환하는 것보다 스리백으로 경기를 마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명실상부 ‘세계적 명장’ 중 한 명이다. 1992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레지아나, 파르마,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에버턴 등 수많은 빅 클럽들을 이끌면서 명성을 떨쳤다. 이 기간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랑스 리그1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해 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우승(5회) 감독에 올라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특히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선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그는 지도자 생활을 하는 동안 불화설이 거의 없었다. 또 주어진 환경에서 확실한 플랜A를 바탕으로 성적을 내는 데도 능하다. 브라질은 지난 5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 역사상 두 번째로 외국인 감독을 앉히면서 파격적인 선택을 가져갔다. 계약기간은 북중미 월드컵까지다. 부임 이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확정 짓는 등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한편, 한국을 상대로 5대 0 대승을 거두면서 한창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오는 14일 아지노모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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