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딱 기다려, 삼성이 간다… 디아즈 극적 결승 투런+후라도 7이닝 무실점 복수혈전, SSG 업셋하고 플레이오프행 [준PO4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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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딱 기다려, 삼성이 간다… 디아즈 극적 결승 투런+후라도 7이닝 무실점 복수혈전, SSG 업셋하고 플레이오프행 [준PO4 게임노트]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7이닝 무실점 역투, 그리고 2-2로 맞선 8회 터진 디아즈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준플레이오프 1·3·4차전을 이긴 삼성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은 지난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었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반면 SSG는 2023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업셋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차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 불펜 아르바이트로 등판했다 9회 김성욱에게 끝내기 솔로홈런을 맞은 아리엘 후라도가 역투로 당시의 빚을 갚았다. 후라도는 이날 7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4사구 2개,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비록 불펜이 승리 요건을 날리기는 했지만 경기 초·중반 분위기를 잡아주는 큰 활약을 해줬다. 불펜에서는 김태훈 이승현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배찬승 이호성이 8회 역전 위기를 넘기며 팀을 구해냈다. 9회는 마무리 김재윤이 책임졌다. 타선은 이날 전체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디아즈가 2-2로 맞선 8회 결승포를 터뜨리는 등 2안타 3타점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김지찬이 3회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재현은 8회 홈런, 구자욱은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SSG는 선발로 나선 김광현이 5이닝 84구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던졌다. 노경은도 ⅓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못했다. 김민이 1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차전에서도 부진했던 이로운이 8회 3실점하고 무너지며 경기를 그르쳤다. 준플레이오프 내내 부진한 타선은 이날도 침묵했다. 7회까지는 에레디아와 김성욱만이 안타를 쳐 2안타에 그쳤다. 2-2로 맞선 8회에는 무사 3루에서 중심 타자들이 3루 주자를 못 불러들이며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김광현이 1회와 2회 전력 투구를 하며 삼성 타선을 잘 막아섰지만, SSG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2회 1사 후 고명준이 볼넷을 골랐지만 최지훈의 잘 맞은 타구를 중견수 김지찬이 그림 같은 슬라이딩 캐치로 건져내며 위기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그러자 삼성은 3회 선취점을 얻었다. 1사 후 강민호와 전병우가 연속 볼넷을 고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서 김지찬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2루 주자 강민호가 부지런히 3루를 돌아 홈을 먼저 쓸었다. 다만 삼성도 이어진 기회에서 추가점을 얻지 못해 기본적으로 팽팽한 경기 흐름 자체는 이어졌다. 그런 경기의 추가 삼성 쪽으로 잠시 기울기 시작한 것은 6회였다. 삼성은 두 번째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선두 김성윤이 볼넷을 골랐고, 이어 구자욱이 우전 안타를 치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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