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부임 후 두 번째 패배’ 파라과이 감독, “한국의 3백, 월드컵서 경쟁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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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interview] ‘부임 후 두 번째 패배’ 파라과이 감독, “한국의 3백, 월드컵서 경쟁력 있다”](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fourfourtwo/20251014224224024dqmo.jpg)
[포포투=정지훈(상암)]
10월 아시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파라과이(FIFA 랭킹 37위)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브라질전에서 0-5 참패를 당한 한국은 이번 파라과이전 무실점 승리로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파라과이는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아시아 팀인 일본과 한국을 상대로 1무 1패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알파로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알파로 감독은 “이번 경기는 피지컬 적으로 치열했다. 전반전에는 일본전 이후 체력적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중원에서 치열함이 부족했다. 첫 번째 실점도 아쉬웠다.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후반에는 보완하기 위해 라인을 올렸다. 한국 진영으로 전진을 했고, 찬스도 있었지만 한국의 강한 압박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파라과이는 알파로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끈끈한 수비와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 등을 잡아냈고, 결과적으로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1무 1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알파로 감독은 “지난 브라질전 역시 팽팽했고, 쉽지 않았다. 이번 한국전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는 공격적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한국이 공격으로 올라올 때 어려움을 겪었다.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전체적으로 효율성이 부족했다. 우리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알파로 감독은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구조적으로 비슷하지만, 세밀한 특징은 다르다. 한국은 윙백을 사용하고, 일본은 좀 더 공격적이다. 일본은 3명의 선수가 삼각형 또는 오각형 형태로 전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중앙에서 전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공격 특징이 다르다. 한국은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월드컵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 소감
이번 경기는 피지컬 적으로 치열했다. 전반전에는 일본전 이후 체력적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중원에서 치열함이 부족했다. 첫 번째 실점도 아쉬웠다.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후반에는 보완하기 위해 라인을 올렸다. 한국 진영으로 전진을 했고, 찬스도 있었지만 한국의 강한 압박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부임 후 두 번째 패배, 부족한 부분은? 지난 브라질전 역시 팽팽했고, 쉽지 않았다. 이번 한국전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는 공격적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한국이 공격으로 올라올 때 어려움을 겪었다.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전체적으로 효율성이 부족했다. 우리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