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헬스장 기구 훔친 충격적인 이유…고민에 빠진 배현성의 선택은?('신사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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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기구를 다 빼버린 한석규가 배현성에게 기회를 줬다.
20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연출 신경수/극본 반기리)9회에서는 조필립(배현성 분)에게 기회를 주는 신사장(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사장은 조필립에게 열쇠를 건넸다. 조필립은 "이게 무슨 열쇠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사장은 "전에 헬스장 갔을 때 온동기구 매입 단가 리스트 봤다고 그랬지 않냐"며 "QR 스티커도 그거 보고 알았다"고 했다.
앞서 신사장은 통화를 하며 "어 김대표"라며 "김 대표네 직원들 요새도 힘 좀 쓰시냐"고 했다. 상대방은 "말도 마라 애들이 저 볼링을 치면 핀을 뽑아 버리고 야구 하면 바다를 보이니까 다 저 운동권 출신이라 괜찮다"고 했다.
지시를 받은 부하들은 내부로 들어갔다. 이때 헬스장 기구 가지러 온 직원들은 기구가 없는 것에 대해 의아해 했다. 하지만 기구는 다른 데다 팔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필립은 "헬스장 기구 가져간 게 사장님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사장은 "내가 먼저 가서 빼 온 거다"고 알렸다. 이어 "안 그랬으면 중고업체가 가져갔을 거고 그거 팔면 모 선배랑 같이 온 트레이너들 몇 달치 월급 될 거냐"고 했다. 조필립은 "훔친 거잖냐"고 했다. 신사장은 "그냥 뒀으면 그 자식이 가져갔을 거다"며 "그럼 그자식이 팔아서 직원들에게 밀린 월급 줬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신사장은 조필립에게 "낙하산 니가 결정하라"며 "그 사기꾼들한테 다시 돌려주든 팔아서 직원들한테 주든 니가 선택하라"고 한 뒤 나가버렸다. 이에 조필립은 열쇠를 보고 생각에 빠졌다. 고민에 빠진 조필립은 "그거 팔면 밀린 월급 좀 줄 수 있나"며 "근데 그걸 내 맘대로 팔아도 되는거냐"고 하며 괴로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