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오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 게스트로 출연해 손석희와 만난다. 이와 관련해 ‘손석희의 질문들3’ 측은 23일 “장가는 언제 갑니까? 지드래곤을 당황시킨 손석희의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손석희는 “천재성, K팝에 이 사람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10년 만에 다시 인터뷰를 하게 됐다”라면서 지드래곤을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불혹을 내일 모레로 둔 저로서..”라고 말문을 열었고, 곧 손석희가 “장가는 언제갑니까?”라고 질문하자 “저도 곧…”라면서 망설였다. 손석희의 결혼 질문에 대한 답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사생활 관련 질문이 공개되면서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손석희는 “넌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지드래곤은 19년 음악 활동에 대해서도 돌아본다. 지드래곤은 “제 인생으로 봤을 때 그 쉼표 이후에 전환을 해서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휴식기 이후의 새 출발에 대해 밝힌다. 
손석희는 또 “인간 권지용으로서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고, 지드래곤은 “사실 이번 녹화를 결정하게 되면서..”라며 솔직한 답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솔로로 컴백한 후,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거쳐,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프랑스 파리까지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공연 중이다. 최근 일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까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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