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순수남' 특집으로 꾸며져 24기 영식과 영수, 27기 영식과 영호, 18기 영철이 출연했다.
24기 영식은 인터뷰를 통해 "요새 회사 다니고 헬스한다. 제가 또 성장해야 하니까. 그때도 많은 걸 느꼈고 안팎으로 발전하자는 생각을 해서 저도 좀 가꾸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나는 SOLO' 24기 방송 이후 영식은 꾸준히 운동을 하며 보디 프로필까지 촬영했다고.
24기 영식은 "본 방송 때 나온 모습이 제 일부 모습이기도 해서 사실 소개팅이 한 건도 안 들어왔다"라며 "이번에는 진짜 짝을 한 번 찾아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안 되더라도 질질 짜지는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침도 안 흘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성 출연자들은 과거 '나는 SOLO'에 출연했었던 반면에 여성 출연자들은 '뉴 페이스'들로 꾸려졌다. 처음으로 등장한 여성 출연자는 국화로, 귀여운 외모에 단발 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는 장미가 등장했다. 장미를 본 데프콘은 "경리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고, 경리는 "저보다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 보미 역시 "경리 언니 느낌 있다"며 "약간 '청순 섹시'"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또 "레드벨벳 조이 느낌도 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후 세 번째 여성 출연자인 튤립이 나타나자, 보미는 "고양이 상이다"라며 "이번에 여성 분들 다 너무 아름다우시다"라고 놀라워했다. 24기 영식은 튤립을 보자마자 달려가 짐을 대신 챙겼다. 다른 남성 출연자들 역시 튤립의 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깔끔한 외모의 용담이 네 번째로 소개된 후 백합만이 남은 상황. 제작진은 "백합이 안 왔다. 5시간 걸려서 왔다가 지금 다시 가고 있다. 떨린다고"라며 뜻밖의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데프콘은 "왜 갔냐"라며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이 주인공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있다. 이분이 올 수도 있고 다른 분이 올 수도 있고, 안 오실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남성 출연자들은 5명, 여성 출연자들은 4명이 함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