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800:1 경쟁 뚫고 캐스팅, 감독님 미팅에 머리 밀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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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디션을 '위대한 소원' 대본으로 봤다, 원래 봤던 영화지만 여러 번 보고 준비를 많이 해갔다, 두 번째로 감독님과 따로 미팅했는데 그때 머리를 밀고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영석은 "사실 캐스팅이 된 줄 알고 (머리를) 밀고 갔었다, 그때는 다른 드라마 때문에 밀었다고 말하기는 했다, 드라마 쪽에서도 (영화와) 같이 하려면 밀라고 하셨었다"며 "그때 (감독님이) 저의 결심을 느끼시지 않았을까"라고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영석은 코미디 영화를 좋아했기에 이번 작품에 출연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고 말했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는 "코미디를 너무 좋아한다, 대본이 진짜 재밌더라, 처음 촬영한 거랑 조금씩 다른데 거의 비슷하다, 너무 재밌어서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지만, 연기할 때 어려움이 없지는 않다. 강영석은 "우리는 계속 대본을 보니까 처음에 볼 때는 재밌다, 자꾸 보면 의심이 된다, '재밌을까?' '사람들이 재밌어할까?' 아이디어를 내고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며 "걱정이 많이 된다, 안 웃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된다, 그건 어쩔 수 없다, 우리가 선택해 촬영한 거라서 믿고 가야 하는데 그래도 무섭다, 안 웃길까 봐"라고 회상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30일'(2023) 등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의 신작이다.
강영석은 이번 영화에서 '엉뚱한 놈' 금복을 연기했다.
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