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윤혜는 이날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축가는 가수가 아닌 김윤혜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 함께 출연한 안은진과 윤서아가 성시경의 노래를 불렀다.
1991년생 5월 동갑내기인 김윤혜와 안은진은 "처음 만나자마자 친구가 됐다. 아이스 브레이킹할 시간 없이 현장이 너무 힘들어서 거의 만나자마자 손을 붙잡았다. 다음 현장에 가서도 만나면 서로 붙잡고 의지했다"며 친분을 과시한 적 있다.
앞서 김윤혜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언제나 한결같이 김윤혜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윤혜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김윤혜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윤혜는 2002년 패션지 보그걸로 데뷔한 이후 '우리'로 활동했다. 성인이 되며 다시 본명인 김윤혜로 돌아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3의 매력' '빈센조' '별똥별' '종말의 바보'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tvN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 히로인 서혜랑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올초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그림책 작가이자 자발적 싱글맘 정수현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