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시작된 이이경 협박, 법원까지 도착했다…"압수수색 시도하라"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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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지속적으로 폭로하고 번복한 A씨의 신상 찾기에 나섰다.
24일 한 연예 매체는 "법원이 지난 21일, A씨 계정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이경 사생활 루머는 A씨가 지난 10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들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사진에는 'A씨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A씨의 가슴 크기를 묻거나 그의 신체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 등 부적절한 대화가 오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겼다.
게시물이 번지자 A씨는 작성한 글을 지웠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A씨를 향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약 6개월 전 A씨가 이이경 측에 한 차례 금전을 요구했던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50만원의 금전 요구를 인정하면서도 "그 이후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DM에 대해 "증거를 모으려 노력 중이다. 기다려 달라"고 추후 반박을 예고했다.
하지만 글 작성 이틀 만에 A씨는 "AI 사진을 사용했다. AI 사진을 하다보니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팬심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감정 이입을 하게 됐다"고 돌연 사과했다. 그러나 며칠 뒤 A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AI 사용은 거짓말이었다"며 최초 폭로가 진실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이이경은 해당 논란으로 MC로 낙점됐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불발됐다. 3년 간 함께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했다. 또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 대해서 이이경이 "제작진으로부터 권유를 받았다"고 직접 털어 놓으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러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면서 "먼저 하차를 권유한 것이 맞다"고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