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신기생뎐' 경쟁률 2000대1...8시간 토너먼트 오디션"(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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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신기생뎐' 경쟁률 2000대1...8시간 토너먼트 오디션"(라스)[종합]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엘은 벌써 데뷔 17년차에 4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면서 "요즘에 고민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사마귀' 고현정 선배님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엘은 "제가 강하고 특이한 캐릭터 연기를 많이 했다. '내부자들'에서는 마담역할, '황해'에서는 사건의 시작인 내연녀 역할, 또 트랜스 젠더 역할도 2번을 했었다"면서 "'너 거기도 나왔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초반에는 속상했는데, 배우로서 이보다도 좋은 칭찬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애주가인 이엘이 술 덕분에 날로 먹은(?) 작품이 있다면서 "'나의 해방일지'에서 맡은 캐릭터가 계속 술을 마셨다. 제가 술을 정말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데, 연기를 본 친구들이 '날로 먹네'라고 했었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날 임수향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신기생뎐'을 언급하면서 "그 때 경쟁률이 2000대1이었다. 신인 여배우는 거의 다 오디션을 봤던 것 같다. 8시간동안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디션을 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향 작가님의 여자 주인공들이 보통 청순한 이미지 아니냐. 그래서 오디션장에 문을 열고 들어갈 때부터 청순해보이는 연기를 했다. 그리고 그 때가 20살이었는데, 성숙한 아미지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임수향은 '사연있는 눈빛'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너무 듣기가 싫었다. 그래서 그걸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괜히 맹하게 이써나, 아무생각없이 앉아있기도 했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저를 너무 사연있게 봐서 예능 출연도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은 눈빛의 깊이를 더 찾고 싶은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면서 눈빛 연습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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