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50번째 영화...11월 '럭키 데이 인 파리'로 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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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데이 인 파리'는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살며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던 '파니'가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 '알랭'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프렌치 로맨틱 스릴러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럭키 데이 인 파리'를 위해 우디 앨런의 대표 히트작인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로맨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설렘과 긴장감을 함께 선사할 예정으로, '미드나잇 인 파리' 이후 다시 파리로 돌아온 우디 앨런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색다른 로맨틱 스릴러 신작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프랑스어로 제작한 우디 앨런의 첫 프렌치 프로덕션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아뉴스 데이' 루 드 라쥬부터 '어느 멋진 아침' 멜빌 푸포, '시빌' 닐스 슈네데르, '꼬마 니콜라' 발레리 르메르시에까지 베테랑 프랑스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광 우디 앨런의 영화답게 감각적인 재즈 사운드트랙도 특징으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의 명곡 '캔털루프 아일랜드' 등 매혹적인 모던 재즈 음악 선율이 파리의 가을 풍광과 어우러질 예정이다.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파니(루 드 라쥬)와 알랭(닐스 슈네데르)이 파리의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재회 장면이 담겨 있다. 뉴욕에서 함께 고등학교를 다녔던 그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 우연히 재회하며 파리의 낭만을 교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전하는 동시에 사소한 우연 하나가 과연 이들의 삶에 어떤 거대한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엔 찬란한 가을빛으로 물든 파리의 공원을 거닐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파니와 알랭이 보인다. 행운처럼 찾아온 재회 이후 만남을 이어가는 둘은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고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게 된다. 작품성과 상업성을 함께 인정받았던 우디 앨런의 전작 스릴러 영화 '매치 포인트'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미국 유명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매치 포인트를 잇는 감독 최고의 영화"라는 리뷰가 더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장 우디 앨런의 50번째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는 오는 1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