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록담이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천록담은 9월 25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천록담은 최이정과 팀을 이뤘다.
‘빈손’을 선곡한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보컬 톤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흥겨운 멜로디에 천록담의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와 흔들림 없는 가창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천록담의 뜨거운 열창에 96점 고득점을 기록, 전반전 2위에서 공동 1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천록담과 최이정은 우승 기념으로 ‘님의 등불’ 듀엣 무대를 꾸몄다. 천록담은 첫 소절부터 귀와 속이 뻥 뚫리는 고음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최이정의 구성진 보이스와 극강의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듀엣 호흡을 보여준 그는 색다른 매력의 ‘님의 등불’ 무대를 완성, 모두의 흥을 주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