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장윤주, 배우 데뷔한 지 10년 됐다더니…"펑펑 울어, 스스로 못 믿을 때 있어" ('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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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장윤주, 배우 데뷔한 지 10년 됐다더니…"펑펑 울어, 스스로 못 믿을 때 있어" ('부세미')

'톱모델'로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을 통해 배우 데뷔 11년 차를 맞았다며 새 작품과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여빈·진영·서현우·장윤주·주현영과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탐욕의 화신 '가선영' 역을 맡은 장윤주는 "전작과 비교하면 다른 캐릭터라 파격 변신이라 보실 수 있겠지만, 내 기준엔 파격 변신은 아니다. 아직 (더 보여줄 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재밌었다. 그런데도 이 가선영 역할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은 있었다. 매 작품 '이걸 완주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이 캐릭터는 특히 더 고민과 부담이 됐다. 그만큼 준비를 더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전여빈 배우가 이야기한 것처럼 감독님의 전작을 다 찾아봤다. '유괴의 날'을 정주행했는데, 이 감독님이라면 믿고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모든 배우가 연기 구멍 없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연출력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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