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 기러기아빠 조우진, 텅 빈 냉장고 속 일탈 재료 “♥마님 몰래 먹어야”(냉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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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 기러기아빠 조우진, 텅 빈 냉장고 속 일탈 재료 “♥마님 몰래 먹어야”(냉부)[어제TV]

'아내 딸 유학 보낸 조우진 냉장고에 셰프들 비상, 김치 있어 다행 수준 '
배우 조우진이 아내와 딸이 없는 틈에 일탈을 시도했다.
9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41회에서는 조우진,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조우진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조우진은 '냉부' 셰프들과 나름 인연이 있었다. 영화 '보스'를 위해 여경래, 박은영 셰프에게 3개월 동안 중식을 사사받았다는 조우진은 이날 박은영을 "사부님"이라고 불렀으며, 손종원의 레스토랑은 무려 7년째 단골임을 털어놓았다. 윤남노, 정호영의 레스토랑에도 한 번씩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조우진은 최현석과는 새롭게 인연을 맺고 싶어했다. 평소 아내를 '마님'이라고 부른다는 조우진은 최현석을 향해 "제 옆에 앉아 계신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최현석 셰프님을 저희 마님이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고, 최현석은 한 번 방문하면 다음엔 무료로 해주겠다며 곧장 레스토랑을 영업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우진은 현재 아내와 같이 살고 있지 않았다. "아이 학업 때문에 와이프랑 외국에 나가 있어서 전 혼자서 (살고 있다)"는 것. 기러기 아빠라는 고백에 누구보다 셰프들이 비상이었다. 실온 재료가 김 세 봉지, 코인 육수 단 두 개뿐인 걸 발견한 셰프들은 냉장고 안을 걱정했다.
냉장고를 열자마자 걱정은 현실이 됐다. 역대급으로 텅텅 빈 냉장고에 셰프들은 두 눈을 의심하며 "비상"을 외쳤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조우진이 와인에 안주로 김을 먹고, 출출하면 밥을 김에 싸서 조개젓 한가지에 먹는다는 말에 아빠의 마음에 이입해 "짠하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며 속상해했다.
냉장고에서는 바나나 5개에 이어 거의 새 것 상태의 배추김치와 한 조각 먹은 흔적이 있는 총각김치가 나왔다. 조우진은 장모님표 김치라면서 "김치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먹는다"고 양이 줄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아내표 양파 장아찌 역시 김과 마찬가지로 반찬이자 술 안주였다.
그러던 중 굉장히 수상한 검은 봉지가 MC들에게 포착됐다. 그 안에는 전복, 관자, 홍합, 오징어,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이 담겨 있었다. 김성주가 "이걸 왜 굳이 봉지에 숨겨뒀냐"고 묻자 조우진은 "정말 양심적으로 저대로 차마 못 가져오겠다 싶어서 사실 샀다"고 솔직하게 급조를 고백했다.
이어 조우진은 "저희 와이프랑 딸은 해산물을 안 먹는다. 못 먹는다. 전 해산물 특유의 향과 식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내가) 안 계시니까 넣을 수 있고 살 수 있어서 한번 가져와봤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해당 재료로 '마님 몰래 먹는 해산물 요리'를 부탁했다. 사랑꾼답게 아내가 귀국하면 직접 해줄 수 있는 '마님을 위한 요리'도 요청했다. 두 번의 대결에서 각각 손종원과 정호영이 승리를 차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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