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 너 좋아해" 윤은혜, '11살 연하' 신승호 돌직구 고백에 '심쿵'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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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윤은혜는 스태프인 척 엉거주춤한 포즈로 등장해 멤버들의 의문을 안겼다. 이에 마이크를 차주려던 윤은혜는 "망했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늘 저녁 게임을 같이 해주실 초대 손님이다"라고 윤은혜를 소개했다.
서프라이즈에 실패한 윤은혜가 민망해하자 멤버들은 "망하지 않았다" "우리는 몰랐다"라고 위로했다.
이이경은 오상욱에게 윤은혜를 아냐고 물었고, 오상욱은 "저는 처음 뵌다"라고 말했다. 어느 그룹인지 아냐는 질문에는 "잘 모른다"라고 답해 윤은혜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이경은 "상욱이가 많이 어리다"라고 대신 해명했다. 오상욱은 1996년생으로 1984년생인 윤은혜와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 사실을 안 오상욱은 "띠동갑이네 딱!"이라고 해맑게 외쳐 또다시 윤은혜를 당황케 했다.
윤은혜는 "덥다. 에어컨 좀 켜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승호는 "그런 얘기를 그렇게 해맑게 하냐"라고 오상욱을 나무랐다.
알고 보니 오상욱은 윤은혜를 베이비복스 멤버가 아닌 배우로만 알고 있었다. 윤은혜는 "제가 가수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배우로 아는 분들이 많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지금 시점으로 콘서트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베이비복스는 23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한편, 멤버들은 윤은혜와 함께 고기를 얻기 위한 단체전을 펼쳤다. 윤은혜는 "저 한 끼도 안 먹었다. 꼭 먹어야 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게임은 각자 1부터 7까지 있는 숫자 카드를 뽑고, 뽑은 숫자 강도로 연기를 해 맞추는 '레디 액션' 게임이었다. 성공시 고기 한 종류 당 탄산음료 1개와 밥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회식 중 술에 취했을 때'라는 상황이 나왔고, 숫자를 확인 한 이이경은 냅다 고함과 함께 상을 뒤엎으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은 멤버들이 고백을 하는 상황에서 윤은혜가 고백의 강도를 맞혀야 했다. 차태현은 김은숙 작가의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외치며 윤은혜의 손목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윤은혜보다 11살 어린 신승호가 나섰다. 신승호는 윤은혜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누나, 나는 누나가 좋은 거 같아. 계속 생각 나고, 나 너 좋아하는 거 같아"라며 낮은 목소리로 고백했다. 이에 심쿵한 윤은혜는 "제일 설렌다, 큰일 났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