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이모.삼촌들 섭섭하네..혼혈 샘해밍턴子 "정체성 호주인"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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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녀 교육 방식과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출연진은 샘 해밍턴을 두고 “자식농사 대박”이라며 육아 비결을 물었고, 그는 “한국 예절에 맞게끔 영어로 훈육했다”고 답하며 실제 영어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양세형이 “아이들이 한국과 호주 중 어느 쪽 성향이 더 가깝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가 완전히 다르다. 벤틀리는 밥, 김치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 입맛은 한국인데 ‘너 어디 사람이냐?’라고 물으면 호주 사람이라고 대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본 랜선 이모·삼촌들은 “아직 아기니까, 해밍턴 말대로 정체성은 나날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섭섭하면서도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최근 이사한 집도 언급됐다. 매매가 약 24억 원으로 알려진 3층 단독주택으로 옮겼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층간 소음 때문에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마’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돼 좋다”고 전했다.
이날은 서울대·카이스트에 이어 세 번째 ‘캠퍼스 임장’ 특집으로,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박나래는 “1927년 최초의 대결 이후 1965년부터 이어진 전통의 스포츠 라이벌전,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연고전(고연전)을 기념해 두 학교 임장 대결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임장에는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함께 샘 해밍턴이 합류했다. 그는 “대학로 옹달샘 공연을 보러 갔다가 ‘개콘’ 제작진의 눈에 띄어 방송을 시작했다”며 데뷔 비하인드를 전했고, “사실 2002년 ‘서프라이즈’ 1회에 출연했다. 2004년에 데뷔한 장동민보다 선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세대를 대표해 출격한 양세찬은 ‘세브란스 출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고려대를 대표한 양세형은 “안암동 고려대 주변 맛집이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고대 어학당 출신이지만 지금은 연희동에 살아 두 학교를 다 잘 안다”고 밝혀 임장 대결에 무게감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