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근황, '구치소 동기' 통해 전해졌다…"모두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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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근황, '구치소 동기' 통해 전해졌다…"모두 내 잘못"

송영길 대표는 김호중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얼굴이 유난히 맑아 보였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호중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다는 송영길 대표는 "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 고통 속에서도 회개와 반성, 다짐의 길을 걷고 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영길 대표는 김호중의 옥중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손편지에는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이곳에서 삶의 겸손을 더 배우고 다윗처럼 같은 실수로 같은 곳에 넘어지지 않는 저 김호중이 될 수 있도록 깎고 또 깎겠다"는 내용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가 김호중 옷을 입고 허위 자수를 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된 김호중은 줄곧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게 됐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온 김호중은 지난 8월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하고 있는 특수 교정시설로, 수감자를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이 형기를 모두 채울 시 내년 11월 출소하게 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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