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기다림, '꿈처럼' 돌아온다…존박이 KMA 수상 후 여는 콘서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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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기다림, '꿈처럼' 돌아온다…존박이 KMA 수상 후 여는 콘서트의 의미

존박이 마지막으로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 것은 2017년 12월이었다. 8년의 세월 동안, 팬들의 기다림은 깊어만 갔다. 존박 역시 SNS를 통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노래로 보답할게요"라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했다. '꿈처럼'이라는 공연 타이틀은 이처럼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꿈만 같이 느껴질 이번 재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지난 8년간 그가 쌓아 올린 음악적 성취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존박은 재치 있는 입담을 지닌 친근한 방송인으로 익숙하지만, 그는 침묵의 시간 동안 뮤지션으로서의 내공을 묵묵히 다져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지난해 11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PSST!'였다. 재즈와 소울을 기반으로 한 이 앨범은 평단의 극찬 속에서 '한국의 그래미'라 불리는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KMA)에서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업적 성공을 넘어, 그의 음악성이 대한민국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공인받은 사건이었다. 이번 콘서트는 바로 그 '명반'의 곡들을 라이브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팬과 평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8년 전 콘서트 'MONO'와 같은 장소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다시 공연을 연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같은 공간이지만,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 깊고 넓어진 그의 음악 세계를 통해 관객들은 완전히 새로운 존박을 만나게 될 것이다.
결국 존박의 '꿈처럼'은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자, 방송인의 이미지를 넘어 'KMA 수상 아티스트'로 우뚝 선 그의 현재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8년의 시간을 농축해 선보일 그의 무대가 어떤 꿈같은 순간을 선사할지, 올겨울 가장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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