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사실 담배 못 끊어, 양심의 가책” 홍진경 대신 쓴 반성문(도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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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버' 김숙이 절친 홍진경이 대신 쓴 자신의 반성문을 읽었다.
10월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대역죄인 유배 생존기'로 꾸며져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역대급 빌런 5인조로 변신해 남이 써주는 신랄한 반성문을 읽었다.
김숙은 "오늘은 여러분들께 그동안 감춰왔던 저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려고 한다. 이미 눈채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 아직 담배를 못 끊었다. 방송에서 여러 번 '숙이는 노담'이락 외칠 때마다 양심의 가책이 일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었으나 이에 반성한다. 녹화가 잘 되고 스트레스 없는 날 삼시세끼 식후땡 딱 세 개비로 버틴다. 솔직히 담배 연기에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날려버릴 때면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제는 식후땡 세 개비만 피우는 걸로 약속드리겠다"고 고해성사 했다. 이는 홍진경이 대신 쓴 반성문인 것.
이어 "이왕 반성하는 거 한 가지 더 하겠다. 저 사실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구본승 씨도 윤정수 씨도 아닌 구치소에 있었던 제 첫사랑이 얼마 전 출소했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을 속이고 방송 콘셉트에 눈이 멀어 마치 구본승 씨와 썸을 타는 것처럼 보여드려 이 또한 양심의 가책이 있었다. 이에 반성한다. 방송에서 걸크러시인 척 남자에게 관심 없는 척 했지만 사실 저 '남미새'다. 제 첫사랑 구치소 그분과 아직 살림을 합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소식 생기는대로 바로 말씀 올리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