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출신 성민 "결혼 후 루머·악플…집에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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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출신 성민 "결혼 후 루머·악플…집에만 있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방송에는 성민이 출연했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성민은 2014년 배우 김사은과 결혼해 지난해 9월 아들 도윤이를 낳았다. 결혼 이후에는 그룹 활동을 중단한 뒤 2023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성민은 "주변인들에게도 한 번도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다. 아이돌이 결혼하는 게 제가 처음이다 보니 처음에는 팬들이 놀랄 것 같아서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소문이 나고 기사가 나면서 대응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루머가 커지고 수많은 악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것 같고 나쁘게 바라보는 것 같아 어떤 말도 못 하고 집에만 있었다. 가수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점점 설 곳이 없어지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성민은 아내 김사은을 지키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지만 10년의 공백기를 보냈다. 그는 가장이 된 김사은에게 미안함을 드러냈고, 김사은은 "남편이 저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제가 피해를 준 것 같아 남편에게 미안하고 속상했다"며 성민을 위로했다.
성민은 결혼 10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아들 도윤이를 돌보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트로트 경연 대회 출연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그는 기초부터 배우기 위해 트로트 작곡가 이호선의 노래 교실을 찾아 4년간 수련했다고.
노래 수업을 마친 성민은 집으로 돌아와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위해 다시 연습에 돌입했다. 또 도윤이의 이유식을 준비하고 먹이는 등 능숙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며칠 후 트로트 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오른 성민은 폭우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
성민은 "도윤이가 무럭무럭 성장해서 제 무대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20년 차 가수이긴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 트로트 가수다. 너무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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