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18개월 아들 나 닮으면 큰일나, 운동보다 육아 더 힘들어”(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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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18개월 아들 나 닮으면 큰일나, 운동보다 육아 더 힘들어”(편스토랑)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선수 활동보다 육아가 더 어렵다고 털어놨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24세 은퇴 후 2022년 8월 결혼한 손연재는 2024년 2월 출산, 현재 18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편셰프로 출연한 손연재는 “가장 힘들다는 육아 2년 차에 접어든 초보맘이다. 우리 엄마도 날 이렇게 키웠겠구나. 감사함을 느꼈다. 아이가 커 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재밌는 경험이다.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서 훈수 둬 달라”고 말했다.
육아를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체력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손연재는 “운동선수 때는 저 혼자 훈련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면 됐다면, 아이 위주의 생활을 하고 아이의 매번 달라지는 컨디션을 빨리 알아차리는 게 조금 어려워서 그런 걸 맞추느라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손연재는 “운동선수를 할 때는 메달도 따고, 운동선수로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에서 기쁨을 느꼈다면 지금은 준연이를 키우고, 준연이의 처음을 같이 겪으면서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행복해 했다.
손연재는 고기를 잘 안 먹고 음식을 거부하는 아들 때문에 걱정했다. 손연재는 “제가 리듬 체조를 했다 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음식도 적게 먹고, 제한된 것들이 많았다. 은퇴하기 전까지 안 먹어본 식재료도 엄청 많고, 음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제가 편식을 너무 했다”라며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많이 닮는다고 하는 걸 어디서 많이 봐서 나 닮으면 큰일난다는 생각에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기쁨을 주려고 요리를 열심히 하고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유식 일기를 작성하고 아기용 프라이팬, 뒤집개까지 따로 쓸 정도로 열정을 보인 손연재는 아들을 위해 아기용 바싹 불고기를 만들었지만, 아들은 또 거부했다.
붐은 “선수 시절이 힘든가, 육아가 더 힘든가”라고 물었고, 손연재는 “무조건 육아다. 운동선수는 훈련이 힘들지만 잘 자고 잘 먹는다. 컨디션 조절을 시켜주는데 육아는 컨디션 조절할 시간이 없다. 육아는 끝이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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