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는 오늘(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지방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지며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곽튜브와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가, 축가는 다비치가 부른다. 
곽튜브는 지난달 자신의 채널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초 내년 5월에 결혼을 계획했던 두 사람은 예비 신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식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둘이서 잘 준비하다 보니 더 큰 축복이 와서 제가 아빠가 됐다. 그래서 세 명이 됐다”라고 밝히며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돼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 친구와 함께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더 열심히 살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