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정소민, 50억 신혼집 입성→발각 위기…‘우주메리미’ 시청률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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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과 정소민이 위장 신혼부부 1일차부터 발각 위기에 놓였다. 10월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2화에서는 얼떨결에 남편이 된 김우주(최우식 분)과 벼랑 끝 예비신부 유메리(정소민 분)이 50억 신혼집에 입성과 동시에 발각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우주가 가짜 남편이 되어버린 기막힌 연유부터, 발각될 위기를 합심해서 임기응변으로 넘기는 우주와 메리의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우주메리미’ 2화 시청률은 최고 9.7%, 수도권 7.0%, 전국 6.4%를 기록, 2화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드라마 대전에서 승기를 낚아챘다. 또한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1.8%, 2049 최고 시청률은 2.4%까지 치솟으며 수직상승을 보였다. '우주메리미'는 단숨에 토요일 미니시리즈 1위,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닐슨 코리아)
이날 방송에서 메리는 우주를 위장 남편으로 만들기 위한 설득 작전에 돌입했다. “제 남편 좀 되어주실래요?”라는 메리의 황당한 말에 우주는 한숨을 내쉬며 청혼을 거절했다. 메리가 가짜 남편이 되어주면 사례금을 주겠다고 하자 우주는 메리를 사기꾼으로 의심하기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지어 “허튼 수작 부리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경고까지 남겨 메리는 또 다시 신혼집 경품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명순당의 회장이자 우주의 할머니인 고필년(정애리 분)은 우주의 사촌형인 장응수(고건한 분) 대신 우주를 명순당의 마케팅 팀장으로 앉혔다. 이에 응수는 패키지 디자인 계약 문제를 떠넘기며 우주를 곤경에 빠트렸다. 응수의 계략에 무조건 디자인 회사와의 계약을 성사시켜야 하는 상황에 처한 우주. 이 가운데, 디자인 회사 대표가 메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얽히게 됐다. 메리는 ‘가짜 남편’이 되어주면 사인하겠다고 맞수를 던졌고 우주는 결국 승낙했다. 경품 수령에 나선 두 사람은 결혼반지를 나눠 끼는가 하면, 안경으로 (전)우주로 위장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발각될까 걱정하는 우주에게 메리는 “아무도 모르게 할 거예요. 들킬 일 없어요”라며 자신했지만 홍보 사진에 얼굴이 노출될 위기에 처했다. 마스크와 모자를 구해 얼굴을 꽁꽁 숨긴 우주, 꽃다발로 얼굴을 연신 가리는 메리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위장 신혼부부의 서막을 열며 폭소를 터트렸다. 무엇보다 한 번의 시상식 참석으로 끝날 줄 알았던 신혼 위장이 90일동안 이어져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에 우주와 메리는 당황했다. 또한 메리의 당첨을 취소시킬 방법을 찾고 있던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 분)이 “저도 타운하우스 주민입니다”라며 우주와 메리를 지켜볼 것을 예고했다. 경품 수령으로 고비가 끝난 듯 보였던 우주와 메리 앞에 상현이 감시자로 등장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에 불을 지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