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은지원의 재혼을 눈치챘다고 밝혔다.
13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이수근 은지원 분량 폭파시키며 또 싸움난 美친 짠한형 EP.11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은지원이 등장하자 "(결혼)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이수근이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 한다. 케냐 가서도 얘기 안 했다"고 하자 신동엽은 "약간 서운하더라. 두 번째지만 청첩 할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조심스러웠고 가족들끼리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지원이는 시즌1 때도 조용히 했다. 시즌2도 역시 조용히 한다"고 하며 "근데 케냐에서 감이 왔다. 처음 보는 고급 화장품을 써보라며 주더라. 스타일리스트가 이 정도로 챙겨주나 싶었다"고 했다.
은지원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엔 속옷까지 챙겨줬다. '1박 2일' 촬영하면 물에 들어갔다 오니까"라고 했고, 이수근은 "설마설마했는데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과 인연이 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