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캄보디아서 父 서세원 사망…“세상 뜨고 싶었다” 고백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서동주, 캄보디아서 父 서세원 사망…“세상 뜨고 싶었다” 고백

12일 ‘세바시 강연’ 채널에는 ‘상실과 좌절뿐인 인생을 끌어안고 다시 일어나 살아가는 법’이라는 제목의 서동주 강연 영상이 공개됐다.
서동주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애증이 떠오른다. 너무 좋은데 너무 싫기도 하고, 잘 보이고 싶으면서도 밉기도 했다. 그런 복잡한 감정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를 닮은 내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미워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는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써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아버지의 장례를 캄보디아와 한국에서 치렀다. 그 과정에서 키우던 노견 클로이가 아팠고, 결국 죽을 고비를 맞았다. 아버지 발인과 같은 날 클로이의 장례를 치렀다. 사는 게 너무 허망하더라. 내가 왜 그렇게 애쓰며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홀연히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암에 걸렸고, 금전적으로도 힘들었다. ‘살 이유가 뭐지?’ 싶었다. 죽지 않기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서세원은 1981년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2023년 4월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당시 그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인근 의료진의 응급 처치에도 끝내 숨졌다.
서동주는 2010년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으며, 올해 6월 4세 연하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817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187
Yesterday 7,061
Max 7,789
Total 568,062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