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시누이와 25년 지기 '찐친'이었다…"의형제였던 아버지들 덕분에" (슈돌)[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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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시누이와 25년 지기 '찐친'이었다…"의형제였던 아버지들 덕분에" (슈돌)[전일야화]](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xportsnews/20251016075140495cafa.jpg)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윤지가 시댁과 함께 '한 지붕 네 가족'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한 지붕 네 가족이 사는 엘라네의 추석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윤지는 "작년 추석에는 몸을 회복 중이라 명절 즐기기가 어려웠다. 올해에는 전도 같이 부치고, 대가족의 모습을 엘라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며 엘라와 함께하는 첫 추석 명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동 큰손'이라는 별명이 있는 김영임을 따라 장을 보러 나선 김윤지는 녹두전 300장, 잡채 60인분이라는 대용량 추석 음식에 충격을 받았다. 김영임은 "같이 하면 금방 끝나니까 걱정 없다"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김영임과 김윤지의 집에 김윤지와도 절친한 시누이가 등장했다. 300장 전 부치기라는 중책을 맡은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녹두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윤지는 "근데 내가 맨날 언니랑 전 부치고, 애들 채워 놓고 치맥 하고 그러는 거 보면 다들 신기해한다. 그런 시누이랑 올케가 어디 있냐"며 시누이에게 이야기를 전했다. 김윤지는 의형제였던 아버지들 덕분에 가족처럼 지낸 두 집안은 열두 살에 만나 25년 간 친하게 지냈음을 밝혔다.
김윤지는 "언니가 없잖아. 난 언니 있는 친구들이 되게 부러웠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서 시누이 언니라는 느낌보다 친언니 같은 느낌이 더욱 강하다"며 시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패널들은 "서로에게 딱 필요했던 존재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윤지는 "어머님이 되게 딸처럼 대해 주시잖아. 언니는 어때? 나를 딸처럼 대해 주시는 걸 보면?"이라고 질문을 건넸고, 시누이는 "나? 내가 오히려 딸 취급을 못 받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수다를 떨며 300장의 녹두전을 마치고, 한복을 입은 채 다시 집으로 방문한 엘라네 모습에 김영임은 박수를 치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엘라는 소중한 떡뻥 조각을 김영임에게 선물하며 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고, 김영임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엘라를 바라보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밥을 먹던 엘라네 가족과 시댁, 김윤지의 남편은 "이 녹두전은 특히 맛있다. 당신이 만들어서 더 맛있나?"라고 '팔불출' 모드로 김윤지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빵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