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권율, 냉장고 정리 직접 하는 사랑꾼→♥아내 요리 실력은 아쉬워(냉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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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권율, 냉장고 정리 직접 하는 사랑꾼→♥아내 요리 실력은 아쉬워(냉부)[어제TV]](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newsen/20251020053949746ykha.jpg)
'5월 결혼 권율 "같이 사는 분" 아내 조심스러운 언급, 행복한 신혼 자랑' 배우 권율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면서도 아내의 요리 실력엔 대놓고 아쉬움을 표했다. 10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44회에는 권율,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연극 '아마데우스'에 함께 출연 중인 권율, 김재욱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권율의 어머니가 20년째 한식당을 운영 중인데 김재욱이 권율을 알기 전부터 단골이었다고. 김재욱의 최애 메뉴는 낙지볶음, 도토리묵이었다. 권율은 아이러니하게도 "전 대부분 잘 못 먹는 메뉴"라고 밝혔다. 그는 의아해는 MC와 셰프들에게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은 다른 거 먹으라고 하신다. 단순 조리 메뉴들을 추천해 주신다"고 식당 아들의 애환을 푸념했다. 김성주는 권율의 냉장고 공개 전 "권율 씨 냉장고는 특별한다. 왜냐하면 지난 5워 결혼을 했다"며 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권율은 "신혼 행복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네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때 안정환은 "뭐 그런 질문이 있냐"며 너무 당연한 걸 물을 김성주를 타박했는데, 김성주가 "그럼 '신혼 불안하시냐'고 하냐"고 하자 권율은 "불안하다고 대답할 뻔했다"고 너스레 떨며 MC들이 어떤 말을 하든 다 받아주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냉장고는 반찬통부터 음료, 소스통까지 야무진 손길로 정리돼 있었다. 소스통을 뒤집어 놓은 디테일이 돋보였다. 정리정돈 솜씨에 감탄한 두 MC가 아내가 정리를 한 거냐고 묻자 권율은 "제가 다 직접한 것"이라며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먹수저답게 김치는 "어머니 가게에서 사용하시는 백김치"였고, 장은 어머니만큼이나 요리에 일가견 있는 아버지가 메주를 사 직접 배합한 것이었다. 반찬들 중엔 장조림이 아내의 솜씨였다. 권율은 두 MC가 장조림에 관심 갖자 "저와 같이 사는 분께서 만드셨다"고 조심스럽게 아내를 언급하곤 "처음 해본 거라서 좀 절반의 성공?"이라고 털어놓았다. 사랑으로 먹고 있다는 권율은 김성주가 "이건 시식 안 하도록 하겠다"고 하자 "너무 훌륭한 선택이시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소스 또한 아내의 흔적이었다. 권율은 종류별로 구비된 소스에 대해 '전 아주 기본의 소스만 추구하는데 같이 계시는 분이 소스를 좋아한다. 전 케첩도 안 찍어먹는 타입"이라고 입맛을 밝혔다. 또 육류에서도 권율의 깔끔한 성격이 드러났다. 해산물보다 육류를 좋아한다는 권율은 "사실 전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잡에서 먹기엔 소고기가 기름이 덜 튀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더라"며 돼지고기는 보통 외식으로 먹는 편임을 전했다. 냉장고 공개를 마친 권율은 "압수수색 당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권율 아버지가 만든 장을 이용한 요리 대결에서는 여경래, 박은영 셰프의 사제 대결이 펼쳐진 끝에 여경래가 고기말이튀김에 된장을 빼먹는 실수를 하며 박은영이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