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손 못 잡을 뻔" 임라라, 출산 후 기절.."구조대원 분들에게 감사"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730 조회
- 목록
본문
최근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며칠 전 쌍둥이 '라키두키'를 품에 안았다. 임라라는 결혼 초부터 임신을 계획했지만 자연 임신이 어려워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한 후 입덧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고 전했던 상황.
거기에 더해, 임라라는 출산 후 회복에 전념하던 중 갑자기 출혈 과다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손민수의 말에 따르면 욕실 안에 있는 임라라가 물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출혈이 있던 상황이었다. 거기에다 의식을 잃어선 안 되었기에 임라라는 이를 악물고 버텨야 했다.
그리고 26일인 오늘 오후, 임라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가들 손 한 번 못 잡아볼 뻔 했는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 덕분에 잡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걱정 끼쳐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추가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임라라는 "출산 9일 차에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산후 출혈이 생겼지만,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에서 산모를 받지 못해 상황이 더욱 위급했어요. 다행히 분만 병원에서 받아주신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구조대원분들 덕분에 제 시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떨어지기 전 너무 불안해서 민수에게 주변 분들의 기도를 부탁했고, 그 덕분에 지금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늘 기도할게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임라라는 "저를 위해 힘써주신 구조대원분들, 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그리고 전종관 교수님을 비롯한 산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다시 하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임라라가 겪은 '산후 출혈'은 의학 신문 발표 기준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진바. 자칫 위험할 수 있던 순간,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팬들 역시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애타게 기다려 낳은 아이들의 손도 못 잡고 사경을 헤매셨을 마음을 어떻게 위로할까요" 등 임라라가 빨리 회복하길 응원하고 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코미디언 커플이자 부부 유튜버이다. 이들은 SBS 공채 출신으로, 지난 2023년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osen_jin0310@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