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家' 애니→'신전떡볶이' 하민기, K팝에 쏠리는 금수저돌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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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베리코리아는 지난 28일 신인 보이그룹 런칭을 발표하면서 "이들 중 연습생 하민기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모던베코리아는 "하민기는 하성호 대표의 손자가 아닌 조카"라며 "담당자의 기재 실수로 하민기의 일부 정보가 잘못 전달됐다"고 정정했다.
앞서 하민기가 8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립주 하성호 대표의 손자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185cm의 훤칠한 키와 시원한 비주얼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신전떡볶이 일가에서 하민기의 데뷔 준비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떡볶이수저 부럽다", "역조공은 신전 떡볶이냐" "내 학창시절을 채워준 신전에서 아이돌이 나오다니" "떡수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K팝은 3세대에서 5세대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금수저 이미지가 마케팅 요소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태국 상류층 계급 '하이쏘' 출신 아이들 민니, 의사 집안 배경의 트와이스 미나, 대만 부유층 출신 쯔위, 에스파 지젤, 법조인 집안 배경의 블랙핑크 로제(뉴질랜드 복수국적) 등 금수저 아이돌들이 등장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과거에는 재벌가 자녀의 연예계 진출이 부담으로 여겨졌지만 소녀시대, 빅뱅, BTS, 블랙핑크가 이룬 글로벌 성공 이후 인식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음악·콘텐츠 시장에 재벌가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데뷔한 '네포 베이비'에게는 배경에 대한 관심이 과도하게 쏠리며 실력이 폄하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결국 이들은 실력을으로 인정받기 위해 더욱 가혹한 환경에 놓이게 된다. 앞으로 이들이 아이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