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인 비극적 서사, 떠난 연인 향한 체념 미소 시청자 울렸다(이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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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인 비극적 서사, 떠난 연인 향한 체념 미소 시청자 울렸다(이강달)

박아인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박아인은 지난 11월 21일,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5, 6화에서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을 목숨 걸고 지키게 된 박홍난의 비극적 서사를 묵직하면서 애달픈 연기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홍난은 기억을 잃은 연월에게 부보상 달이라는 새로운 삶을 부여한 인물이다. 누명을 쓰고 일가족이 몰살당할 위기 속 누이 연월의 안전을 부탁하는 연인 한성의 당부는 홍난이 한성을 따라가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이유였다. 박아인은 돌아오지 못할 연인의 위패 앞에서 홀로 슬픔을 삭히거나, 한성이 고백했을 때 억눌렀던 감정을 터트리는 절절한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홍난이 한성의 위패 앞에서 말을 건넬 때 박아인의 목소리에는 그리움과 애달픔이 담겼다. 얼굴을 살짝 매만지는 손짓과 엷은 미소에는 세월의 흔적과, 이승에서는 함께할 수 없는 체념, 그리고 한성이 기억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자 하는 홍난의 진심이 녹아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허영감(최덕문 분)으로부터 달이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이를 지켜야 한다는 현실적 긴장감이 얼굴의 긴장과 핏기 없는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박아인은 달이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하겠다는 홍난의 강인한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한성과의 비극적 사랑에서 비롯된 지고지순한 슬픔과 달이를 향한 맹목적 보호 본능까지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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