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결혼 가능성이 보이는 점괘에 행복해했다.
10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8회에서는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이 튀르키예의 KBS라는 TRT 방송국을 찾았다.
이날 만난 TRT 방송국 부사장은 네 사람에게 튀르키예 커피 점 보는 법을 알려줬다. 다 마신 커피잔을 뒤집어 침전물이 흐른 모양으로 길흉화복을 점칠 수 있다고.
부사장이 "제가 한번 봐드리겠다"고 나서자 정호영은 전현무에게 "장가 언제 가는지 (봐보라)"고 추천했다.
이에 기대하며 본 컵 내부. 부사장은 "제가 보기엔 사람이 한 명 보인다. 여자다. 아름다운 여성분이다. 보시면 드레스를 입고 있다. 엄지인 아나운서처럼 한복을 입고 있다"고 말했고 엄지인은 본인의 이름이 언급되자 "내가 귀인인 것"이라고 생색냈다.
전현무는 "여자가 이러고 있다. 이봐"라며 커피잔에 그려진 손을 모으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흉내냈다. 커피 점에 완전히 심취한 전현무는 "내 피앙세다. 오마이갓"이라며 신나했다. 부사장은 "축하한다"고 전현무의 결혼을 미리 축하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