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블랙핑크가 이번 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한다. 앨범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알렸다.
일정과 콘셉트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준비를 마치는 대로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8월 블랙핑크 신보 발매를 공식화했다. "멤버들과 담당 프로듀서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11월엔 블랙핑크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며 "조만간 블랙핑크 앨범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약 3년 만의 앨범 발매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했다. 지난 7월에는 싱글 '뛰어'를 선보였다.
이들은 현재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4~26일 방콕에서 팬들을 만난다. 다음 달부터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