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Undefined variable $video_img in /home/vlljagfooxrj/hafline.co.kr/nariya/lib/content.lib.php on line 837

바다 “시한부 父, 날 위해 아픈 몸으로 희생..뒤늦게 알고 오열”(4인용식탁)[종합]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바다 “시한부 父, 날 위해 아픈 몸으로 희생..뒤늦게 알고 오열”(4인용식탁)[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1세대 원조 아이돌 S.E.S. 바다가 출연, 절친인 유진과 브라이언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다는 S.E.S.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자신의 뒤에는 부모님의 희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바다는 “아버지가 6개월 시한부였다. (사정이 안 좋아져서) 시골 과수원으로 이사했는데 전세 사기를 당했다. 나중엔 조립식 성당 건물에서 살았다. 데뷔 직전에. 가장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아버지가 나를 예고를 보내실 때 두 번이나 말렸다. 진짜 집이 어려웠다. 예고는 학비가 비싸니까”라고 말했다.
바다는 “두 번이나 붙었는데 꼭 가야겠냐고 하시더라. 예고를 무조건 가겠다고 한 주에 아버지가 도포와 갓을 들고나가시더라. 몸이 아픈데도 밤무대에 나가신 것이다. 아버지의 질문 속에 무슨 뜻이 있는지 몰랐다”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바다는 “추운 겨울비가 내린 날이다. 집이 너무 작아서 화장실과 현관이 붙어 있었다. 아빠가 짚신을 신으시면서 ‘오늘은 진짜 나가기 싫다’ 하시는데 화장실에서 그 소리를 들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입에 주먹을 넣고 깨물었다. 소리 날까봐. 아빠가 아니라 한 남자의 무게를 느꼈다. 그때 ‘나 꼭 성공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어머니의 희생도 언급했다. 그는 “아빠가 아프시니까 엄마가 병원 식당에서 일하셨다. 한약방도 다니셨다”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S.E.S.로 데뷔하게 된 바다. 바다는 “S.E.S.는 부잣집 딸 콘셉트였다. (내부에서) 나를 5집 가수처럼 봤다. 그때는 말도 없고 (도도한 느낌이었다). 그러다 명절 때 매니저님이 처음으로 나를 집에 데려다줬다. 여기서 내린다고 하니까 화장실 가고 싶냐고 묻더라. 집이 조립식으로 되어 있으니 화장실인 줄 안 것이다. 매니저가 너무 놀란 것이다. 다음 날 자기가 실수한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바다는 “집에 온수가 안 나왔다. 숙소에 따뜻한 물이 나왔는데 집에 부모님은 찬물로 씻으니 나도 찬물로 씻었다. 첫 정산금을 받고 처음으로 따뜻한 물로 씻었다”라고 회상했다.
바다는 아버지의 데뷔 반응을 묻는 질문에 “너무 좋아하시면서도 ‘저 길을 기어이 가네’(였다)”라고 답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167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258
Yesterday 5,973
Max 8,478
Total 612,956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