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베트남 국민사위 됐다...'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200만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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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에서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 돌파로 화제를 낳은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정일우가 출연해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거리의 이발사로 일하며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를 혼자 돌보는 아들 ‘환’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에 있는 형에게 엄마를 데려다주기 위해 떠나는 휴먼 감동 드라마.
정일우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으로 데뷔하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이후 '내 사랑'(2007)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데뷔했고, 2011년 방영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누리며 사극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활약을 펼쳤고, 최근 KBS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일우가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를 통해 지난 여름 베트남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으며 베트남 국민 사위이자 흥행 배우로 등극해 그의 변신에 궁금증을 더한다.
정일우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서 알츠하이머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레티한’의 젊은 시절 속 다정한 연인 ‘정민’으로 등장해 대한민국 로맨틱 첫사랑 아이콘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정민’ 캐릭터는 젊은 ‘레티한’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해 아들 ‘지환’을 낳으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자상하고 다정한 인물로 한국과 베트남 제작사 만장일치로 정일우를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에서 정일우는 젊은 ‘레티한’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 속 그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이자 남편 ‘정민’으로 분해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특유의 순수하고 청량한 연기로 극을 환기시켜 완성도에 힘을 보탰다. 또한 그는 젊은 ‘레티한’ 역의 줄리엣 바오 응옥과 아름다운 연인 케미부터 부부 케미까지 선보여 화제를 낳아 베트남 여심에 이어 국내 극장가도 뒤흔들 예정이다.
더욱이 이미 베트남 국민 사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정일우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의 베트남 관객 200만 돌파로 흥행 배우 타이틀까지 거머쥐어 이목이 집중되었고, 오랜만에 한국과 베트남 합작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로 스크린에 컴백해 국내에서 흥행을 이을지 기대를 모은다.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아빠로 스크린에 컴백한 정일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싸이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