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자녀, '그대에게' 부른다…'대학가요제' 13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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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학가요제'가 2012년 이후 13년 만에 부활한 자리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15개 대학, 2000여 명의 대학생이 지원했다. 서울과 부산,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총 11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코미디언 장도연, 배우 이준영, 배우 김민주가 MC다. 프로듀서 겸 작곡가 윤상, 가수 이적, 뮤지컬 감독 박칼린, 밴드 '데이 브레이크' 이원석, 가수 이영현, 가수 육중완, 보컬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심사위원이다.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축하하기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의 주인공 밴드 익스(EX)의 이상미부터, 다이나믹 듀오 & 신스(SINCE), 우즈(WOODZ), 이무진, 밴드 루시(LUCY),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힛지스(HITGS), 아이덴티티(idntt)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특히 대학가요제가 낳은 전설적인 뮤지션 고(故)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이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두 남매는 루시와 함께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이자 신해철의 대표곡 '그대에게'를 재해석한다.
'MBC 대학가요제'는 197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신인 발굴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1회 대상곡 '나 어떡해'를 부를 '샌드페블즈'를 비롯 심수봉, 활주로(배철수), 노사연, 무한궤도(신해철), 전람회(김동률·서동욱) 등을 배출했다.
초창기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MC를 맡았다. 이후 이문세, 차태현, 이효리 등이 사회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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