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갑상선 이상…10kg 넘게 쪄 우울감 심했다"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342 조회
- 목록
본문
2012년 데뷔해 '일라 일라', '나쁜 사람', '귀여운 남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당시 '제2의 아이유'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주니엘은 갑작스러운 공백기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니엘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활동을 못했을 때는 코로나, 제가 몸이 아팠을 때 두 가지였다"고 전하며, 구체적으로 "갑상선이 안 좋아서 그거 때문에 활동을 오래 쉬었다"고 설명했다.
갑상선 기능저하 진단을 받은 주니엘은 당시 상태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했다. 그는 "갑상선 기능저하가 와서 체력도 많이 깎이고, 무기력한 게 커졌다. 몸이 많이 무거워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체중 증가에 대해서는 "갑상선 기능저하 같은 경우 살이 엄청 찐다. (평소와) 똑같이 지내는데 그냥 이유 없이 살이 찐다. 부기가 안 빠져서 그대로 살이 돼 버리는 느낌"이라며 당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이유 없이 살이 쪄서 '왜 이러지?' 싶었는데 갑상선이 낫고 약을 먹으면서 한 달 만에 8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주니엘은 "제가 그때 60kg까지 쪘었다. 제 원래 몸무게를 아니까 10kg 넘게 찐 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하며, 건강 이상으로 인해 "당시에 우울감도 심해서 사람들도 아예 안 만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수치에 크게 나쁜 건 없는데 언제 어떻게 나빠질지 몰라서 1년에 한 번 씩 피검사를 계속 해야 된다고 하더라. 아직 체력은 안 돌아와서 운동 열심히 해야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갑상선 항진증으로 갈수도 있다 해서 (몸무게가) 왔다갔다 할 수 있다더라. 항진증은 완전히 살이 빠져버리는데 그렇게 안 되도록 잘 관리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주니엘은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황을 묻는 주변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활동은 안 해', '왜 쉬어?'라는 얘기를 들으면 '나 계속 하고 있는데'라는 얘기밖에 못한다.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활동을 안 했다, 쉬었다고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저는 곡을 꾸준히 내고 계속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제는 방송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